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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차 WIL 실전프로젝트(1주)카테고리 없음 2023. 3. 13. 11:10
실전 프로젝트 시작전에 며칠 쉬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어느순간부터 '정답'인 코드에 집착했던 것 같다. 잘 굴러가기만 하면 되는데,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고 점점 자신감이 떨어져서 내가 쓴 코드는 '오답' 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날은 머리가 백짓장이 된것같은 기분이 들었고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감이 안잡혔다.실전 프로젝트 때에도 그럴까봐 우려했지만 깨달음을 바탕으로 심기일전하여 노력중이다.흐름을 따라잡고 어떤 기능이 필요하며 어떤 동작으로 구현될지 생각하고, 모르겠으면 팀원들에게 이해할때까지 질문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는 잘 따라잡고 있는 것 같다.
실전프로젝트는 기존 프로젝트와 달리 사전 조사 시간이 많이 걸리고, FE와 세세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FE와 협업시 지속적인 협의와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꼈다.또 FE와 기획을 잘 잡았다 생각했어도 조사를 진행하다보면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다.실전프로젝트를 들어가기전에는 코드만 6주 치는건가 막연히 생각했는데, 실제로 프로젝트를 해보니코딩보단 기획하는데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내가 생각한 서비스 주제는 아니라서 초반엔 어렵게만 느껴졌지만기획과 조사를 하다보니 어떤 흐름으로 서비스가 운영이 될지 예상이 된다.
조사를 하다보니 세상엔 이미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다는 걸 알았고 그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다.
아직까지는 잘 따라가고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기능 구현할 때 내가 제몫을 할 수 있을 지 걱정이다.
그래서 기획하는 이 초반주가 중요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실전 프로젝트 중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고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